ESG 플랫폼 기반 창업, ‘드림큐브-S’로 지원받아
- 홍창희 책임 포함 ‘클립비즈’팀 최종 선발
HD현대 조선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내 벤처제도 ‘드림큐브(Dream Cube)-S’ 사업에 HD현대미포 홍창희 책임(조달2부)이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사업과 연관되거나 파생된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인데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그룹 조선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최종 2개 팀이 선발됐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HD현대미포의 홍창희 책임매니저와 HD현대중공업 진선일 책임매니저가 함께한 ‘클립비즈’팀인데요. 이들은 장애인 고용을 비롯해 ‘ESG관점의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 제작’이라는 사업아이템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밖에도 홍수재난 상황에 대비해 ‘Hi-Well 육상펌프’ 패키지 사업을 구상한 HD현대중공업의 김민진 책임엔지니어도 올해의 ‘드림큐브S’에 선정됐습니다.
HD현대는 향후 이들에게 팀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돕고, 독립된 업무공간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래요.
“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
클립비즈팀
이들이 운영하게 될
사회적기업을 응원해 보겠습니다.
”
드림큐브-S를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받게 된 홍창희 책임은 그동안 조달부문에서 구매 업무를 진행하며 겪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대요.
조선산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ESG 플랫폼’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이윤 창출, 나아가 독립분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 홍 사우의 성공을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