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수상
HD현대미포,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수상
▶ 한국경영자총협회 선정, 대기업 부문 최고상 영예
▶ 체계적 안전문화 확산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힘써
HD현대 조선계열사인 HD현대미포(대표이사 김형관)가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수상기업 대표들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미포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와 체결한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 임직원 안전문화 진단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그룹 최초 전 사업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등을 통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안전문화 혁신기업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사내 안전문화 혁신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아 ▲중대재해예방부 신설 ▲사내 안전체험장 구축 ▲사내외 협력사 안전관리 기술지원 등 체계적 전담조직 구성 및 다양한 설비 투자와 협력사와의 안전 노하우 공유체계 구축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최근 각 선박별 안전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현장 스마트안전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위험구역 점검과 복합가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소방리더 양성, 외국인 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 선박 3D 비상대피로 구축 등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작업자가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의 안전까지 챙겨주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김형관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전문화혁신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안전경영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기업 부문에서 HD현대미포가 대상을, 풍산과 넥센타이어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용마로지스가 대상을, 린나이코리아와 MNC솔루션이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