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은 30일 2002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2월 1일자로 공석중인 사장에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본부장인 유관홍(柳觀洪) 부사장(55)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유관홍 신임 사장은 지난 7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주로 신조선 부문 임원 등을 거쳐 지난 99년부터 건설장비 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해 왔다. 신임 유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동아대 대학원을 나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장 선임은 회사의 안정적인 발전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생산물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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