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활발한 생산 활동…18번째 명명식 가져
㈜현대미포조선(대표 柳觀洪)은 7월 27일 사내 1안벽에서 이탈리아 보틸리에리 디 나비가조네(Bottiglieri Di Navigazione S.P.A.)社로부터 수주한 4만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이 회사 유관홍 사장 부부와 선주사인 보틸리에리社의 사장인 쥬세페 보틸리에리씨(Mr.Giuseppe Bottiglieri)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선박은 보틸리에리 사장의 조카딸인 마리올리나(Ms. Mariolina De Carlini)씨에 의해 사장 여동생 남편의 이름을 따 우고 디 칼리니(Ugo De Carlini)號로 명명됐다.
이탈리아 보틸리에리社로부터 2000년 3월과 6월에 각각 수주한 4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중 세번째 호선인 우고 디 칼리니號는 길이 176M, 너비 31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15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내달 3일 필리핀으로 처녀 출항할 예정이다.
보틸리에리社로부터 수주한 마지막 호선인 0033호선은 지난 6월 12일 진수돼 오는 9월중 인도 예정으로 현재 안벽에서 마무리 작업중이다.
이 선박은 미국 환경청 등의 기준에 맞춘 첨단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클린선박이며 해난 사고시 기름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선체 구조로 건조됐다.
60여 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이 회사는 이번 행사로 올들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3척을 비롯해 모두 18척째 명명식을 갖는 등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대리, 우동윤 사원(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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