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활발한 생산 활동…16번째 명명식 가져
㈜현대미포조선(대표 柳觀洪)은 7월 11일 사내 2안벽에서 이탈리아 나비가조네 몬타나리(Navigazone Montanari S.p.A.)社로부터 수주한 3만 5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이 회사 유관홍 사장 부부와 선주사인 몬타나리社의 기술이사인 기우도 비스코(Mr. Giudo Visco)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선박은 선주사 감독의 부인인 칼라 세베리(Mrs. Carla Severi) 여사에 의해 이탈리아 지명을 따 나바라(VALLE DI NAVARRA )號로 명명됐다.
이탈리아 몬타나리社로부터 2000년 6월 수주한 6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중 5번째 호선인 나바라號는 길이 176M, 너비 31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15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호선은 이 회사가 개조 및 수리 전용으로 사용하던 2도크를 신조선으로 전환한 이래 처음으로 건조한 것이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몬타나리社로부터 수주한 마지막 호선인 0104호선은 내년초 인도될 예정으로 한창 건조작업중이다.
이 선박은 미국 환경청 등의 기준에 맞춘 첨단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클린선박이며 해난 사고시 기름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선체 구조로 건조됐다.
60여 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이 회사는 이번 행사로 올들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1척을 비롯해 모두 16척째 명명식을 갖는 등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대리, 우동윤 사원(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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