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대표 유관홍)은 18일 사내 1안벽에서 3만7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 & CHEMICAL CARRIER)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이 회사 유관홍 사장과 선주사인 그리스 라리오티스 마리타임 그룹(J. LALIOTIS MARITIME GROUP)社의 회장인 라리오티스(John Laliotis)씨 부부 및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선박은 영국의 로열 뱅크 스코틀랜드 전무이사의 부인인 잔 휴스톤(Mrs. Jan Houston)여사에 의해 브리티시 인데버(BRITISH ENDEAVOUR)號로 명명됐다.
브리티시 인데버號는 현대미포조선이 터키의 게덴라인社로부터 수주한 10척의 3만 7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3번째 선박으로 그리스 라리오티스社가 게덴라인社로부터 구입한 4척의 선박 중 첫번째이다.
길이 182.5M, 너비 37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1만2천마력의 엔진을 탑재, 1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브리티시 인데버號는 오는 20일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라리오티스 마리타임社는 1970년에 설립됐으며, 다수의 핸디막스 및 파나막스급 선단을 보유한 그리스 유수의 선사다.
60여 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현대미포조선은 올들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 8척을 비롯해 모두 13척의 선박에 대해 명명식을 갖는 등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대리, 우동윤 사원(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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