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대표 柳觀洪)은 터키 ‘게덴라인’社로부터 지난 2000년 8월 수주한 37,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선번 0026호)에 대한 명명식을 9월 10일 오전 1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유관홍 사장 부부와 새로운 선주사인 그리스 ‘라리오티스 마리타임 그룹 (J. LALIOTIS MARITIME GROUP)社의 사장인 라리오티스(Vassilios Laliotis)씨 및 선주사 용선주인 영국의 ‘BP해운(BP Shipping Limited)’사의 최고경영자인 린다 아다마니씨(Linda Adamany) 및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선박은 영국의 BP해운사의 최고경영자인 ‘린다 아다마니(Ms.Linda Adamany)’씨에 의해 브리티시 인듀어런스(BRITISH ENDURANCE)號로 명명됐다.
‘브리티시 인듀어런스’號는 현대미포조선이 터키의 ‘게덴라인’社로부터 수주한 10척의 3만 7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4번째 선박으로 그리스 ‘라리오티스’社가 ‘게덴라인’社로부터 구입한 4척의 선박 중 두번째이다.
이 선박은 길이 182.5M, 너비 37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1만2천마력의 엔진을 탑재, 1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라리오티스 마리타임社는 1970년에 설립됐으며, 다수의 핸디막스 및 파나막스급 선단을 보유한 그리스 유수의 선사다.
특히 이 선박은 지난 6월 12일 현대미포조선이 선박건조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기관실의 작업을 모두 끝낸 뒤 바다로 진수해 공기를 단축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및 고부가가치 특수선 건조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올 들어서만 14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비롯해 모두 19척의 선박에 명명식을 갖는 등 활발한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대리, 우동윤 사원(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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