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상선서 수주한 52,000톤급 살물선
㈜현대미포조선(대표 柳觀洪)은 범양상선㈜으로부터 지난 2001년 2월 수주한 52,000톤급 살물선(Bulk Carrier) 1척(선번 0107호)에 대한 명명식을 24일 오전 사내 1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이 회사 김춘곤 전무 부부와 장진원 범양상선 사장 부부,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부부를 비롯한 금융계 인사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선박은 산업은행 총재의 부인인 손경란 여사에 의해 ‘뉴 네비게이션(NEW NAVIGATION)號로 명명됐다.
‘뉴 네비게이션’호는 현대미포조선이 범양상선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52,000DWT급 살물선(Bulk Carrier) 중 첫번째 선박으로, 길이 184M, 너비 32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1만 1천 110마력의 엔진을 탑재, 최고 14.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1966년에 설립된 범양상선은 4척의 컨테이너선, 5척의 탱커, 2척의 자동차운반선, 1척의 펄프 캐리어(Pulp Carrier) 등 모두 62척의 선박을 보유한 국내 3대 메이저 선사 중 하나.
세계 최대의 PC선 건조 메이커인 ㈜현대미포조선은 주력상품인 PC선 이외에도 호화 여객선, 케이블 부설선 등의 특수선에 이어 이번에 살물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함으로써, 건조능력과 품질에 대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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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대리, 우동윤 사원(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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