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홈구장서 k2-리그 4차전…어린이 날 기념품도 선물
돌고래축구단이 최근의 부진을 털고 K2-리그 원년 챔프를 향해 2승에 도전한다.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구단주 柳觀洪)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3시, 홈구장인 방어진 미포구장에서 할렐루야를 맞아 리그 4차전을 갖는다. 할렐루야는 2승 1무로 현재까지 K2-리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 돌고래축구단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기념품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2일 벌어진 개막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맞아 첫승을 신고했던 돌고래축구단은 연이어 벌어진 국민은행,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패해 우승을 향한 질주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는 올해들어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등 프로구단으로 진출한 선수들이 다수 있었고, 울산 현대 등에서 새로 보강된 선수들이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K2-리그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조직력이 거의 회복됐고,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각각 이적한 박종욱 선수와 윤용구 선수가 팀의 수비와 미드필드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할렐루야와의 경기에서는 김영기, 김준협 선수 등이 보여주는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강화된 수비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가를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
돌고래축구단 조동현 감독은“지난 3경기가 K2-리그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인 승점획득에 돌입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실업최강 돌고래축구단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울산과학대 동부 캠퍼스 정문에서 미포구장까지 오후 2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차량을 운행해 할 예정이다.
*다음경기 : 5월 11일(15:00~) 對 수원시청(방어진 미포구장)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 우동윤 사원<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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