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오리엔트社 3만7천톤급…올들어 공법개선 활발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전문 회사인 ㈜현대미포조선(대표 柳觀洪)이 PC선 2척에 대해 동시에 명명식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은 25일 사이프러스의 인터오리엔트 네비게이션(INTERORIENT NAVIGATION CO., LTD.)社로부터 지난 2001년 7월에 수주한 3만 7천DWT급 PC선(선번 0129, 0130) 2척에 대한 명명식을 25일 오전 사내 1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유 사장 부부와 선주사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들 선박은 길이 182.55M, 너비 27.34M, 높이 16.7M의 제원을 갖추고, 1만2천여 마력의 엔진을 탑재, 14.4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인터오리엔트 네비게이션社는 현재 36척의 다양한 운반 선단을 보유한 유럽 선사로, 올들어 지난 2월 3척, 5월 2척, 6월 1척 등 모두 6척의 PC선을 추가로 발주하는 등 현대미포조선의 선박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명명식을 가진 2척의 선박은 인터오리엔트사로부터 수주한 10척의 3만 7천DWT급 PC선 중 첫번째, 두번째 호선이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 우동윤 사원(052-25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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