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비나신조선소, 잇단 초대형 프로젝트 성공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3-08-13
  • 조회 1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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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플랫폼 이어 세계 최대 준설선 고려 6호 인도

신조선 사업에 진출한지 6년 여만에 세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한 ㈜현대미포조선(대표 유관홍)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비나신조선소(HVS)가 최근 2건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리에 완수해 현지 관계자 등으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들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현대-비나신조선소는 모회사인 현대미포조선에 이어 동남아는 물론 세계 최대의 수리 개조 조선소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게 됐다.

탈리스만사 초대형 해상 플랫폼 인도
현대-비나신조선소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탈리스만(Talisman)社로부터 수주한 석유 시추 설비인 초대형 해상 플랫폼에 대한 인도식을 갖고 최근 출항을 마쳤다.

이로써 현대-비나신조선소는 선박 수리 개조뿐만 아니라 점차 늘어나는 베트남 인근 지역 석유개발에 필요한 해양구조물을 수주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현대중공업 기술진과 현지의 3천5백여 우수 인력이 공동작업으로 진행됐으며 2002년 4월 착수해 1년여 만에 완료됐다.

이 설비는 가로 66미터, 세로 45미터, 높이 96미터에 총 무게 9천 5백 톤 규모로 5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경제공동수역 붕타우 서남쪽 약 485km 지점 유전에서 하루 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현대-비나신은 기존 해상 크레인으로는 초대형 해양설비를 이동 시키기가 불가능해 해상에 있는 자켓(jacket) 사이로 바지선을 잠수시키는 특수 공법을 적용해 이번 작업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모래준설선 ‘고려6호’출항
이어 16일에는 세계 최대, 최신의 모래준설선인 고려6호에 대한 개조작업을 마치고 인도식을 가졌다.

지난 2001년 3월에 현대건설로부터 수주한 고려6호는 공사 기간만도 2년이 넘을 정도로 말 그대로 초대형 프로젝트.

5만4천톤급 벌크선이 준설선으로 개조된 고려 6호는 모래 27,000㎥을 적재할 수 있으며 두 대의 준설 펌프로 해저 60미터 깊이의 모래를 시간당 11,500 ㎥까지 채취할 수 있는 각종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채취한 모래를 4개의 화물창에 선적하여 이동, 선저 및 선상에 설치된 밸브와 펌프로 자동 하역이 가능하도록 설계 건조된 최신예 준설선이다.

강재 3,300톤이 소요된 이번 개조작업에는 고출력 자동 상,하역 장비, 추진 장치(연동형 프로펠러) 교체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개조 작업으로 모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의 기술력을 전수 받은 현대-비나신조선소의 시공 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과시한 역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 최대의 모래준설선으로 기록된 고려6호는 길이 224미터, 너비 32미터, 깊이 17미터의 제원을 갖추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 우동윤 사원(052-25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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