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4만6천톤급 ‘프로 자이언트’호로
㈜현대미포조선(대표 柳觀洪)은 SK해운으로부터 지난 2001년 8월 수주한 4만6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선번 0134호)에 대한 명명식을 6일 오전 사내 1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유관홍 사장과 선주사의 이정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구하 울산세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선박은 일본 금융사 관계자의 부인인 히로코 오오모리 여사에 의해 ‘프로 자이안트(PRO GIANT)’號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길이 183.2m, 폭 32.2m, 높이 18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14.6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선박은 SK해운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4만6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첫 호선은 지난해 11월 선주사에 인도된 바 있다.
1982년 회사 설립된 SK해운은 원유, 건화물, 탱커 전문선사로 PC선 등 모두 60여척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의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지난해 산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현재 130여척의 넉넉한 일감을 확보한 이 회사는 더욱 생산성 향상을 이뤄 올 한해 동안 모두 35척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 우동윤 사원(052-25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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