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브콤플로트社 4만7천톤급 ‘오키타 브릿지’호
㈜현대미포조선(대표 柳觀洪)은 러시아 소브콤플로트社로부터 지난 2001년 6월 수주한 4만7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선번 0128호)에 대한 명명식을 8일 오전 사내 1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유관홍 사장과 선주사의 제1 부사장인 세르게이 테레키네(Mr.Sergey Terekhine)씨를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길이183.3m, 너비 32.2m, 높이 18m의 제원을 갖추고 최고 14.6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이 선박은 선주사에 의해 옥타 브릿지(OKHTA BRIDGE)號로 명명됐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선박은 소브콤플로트社로부터 수주한 4척의 4만7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마지막 선박이다. 첫 호선은 지난해 11월 선주사에 인도된 바 있다.
1973년 설립된 소브콤플로트社는 러시아 굴지의 선사로 원유, 다목적 화물, 탱커 등을 전문적으로 운반하고 있으며, PC선 등 모두 70여 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현재 올들어 모두 8번째 선박에 대해 명명식을 가진 이 회사는 더욱 생산성 향상을 이뤄 올 한해 동안 모두 35척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052-25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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