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방어진 체육공원 미포구장서
자타가 공인하는 K2-리그 최강팀의 하나인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구단주 최길선 / http://www.dolphinfc.com)이 방어진체육공원 미포구장에서 오는 10일(토) 오전 11시 2004 현대자동차컵 K2-리그 전기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은 이날 강릉시청을 상대로 개막전을 갖고 두 달 동안 매주 한 게임씩 소화하는 열전에 돌입한다.
올 K2-리그 전기리그는 울산을 연고로 하는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 등 총 10개 팀이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한 ‘홈&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9게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돌고래축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에 4명의 선수를 진출시키고 양지훈 등 신진 선수들이 대거 입단하는 세대교체로 전력 손실이 발생했으나, 동계 전지훈련 등을 통해 짧은 시간에 체력과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저력을 보이며,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전지훈련차 울산을 찾은 중국 프로1부리그 2003년 준우승팀으로 중국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상하이 궈지’팀과의 친선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두는 등 올 시즌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돌고래축구단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의 변동이 많았지만 지난 겨울동안 다양한 체력 및 전술훈련 등을 통해 한결 짜임새 있는 팀으로 거듭났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다양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전은 당초 강릉시청의 홈경기였으나 강릉시청의 사정으로 돌고래축구단 홈경기로 대체되어 전용구장인 방어진체육공원 미포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지만, 4월 18일(일)부터 벌어지는 돌고래축구단 홈경기는 울산 문수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K2-리그는 실업축구 10개팀이 전-후기로 나눠 ‘홈&어웨이’ 방식의 리그전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특히 K2-리그는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2007년부터 프로리그인 K리그와의 업다운제 실시라는 최종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최영호 대리(052-25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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