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오리엔트社 10차선 3만7천DWT급 발틱 썬Ⅱ호로
세계 제 1위의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건조 업체인 ㈜현대미포조선(대표 崔吉善)이 올들어 벌써 5척을 인도하는 등 연초부터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21일 사이프러스의 인터오리엔트 네비게이션(INTERORIENT NAVIGATION CO., LTD.)社로부터 지난 2002년 12월 수주한 3만 7천 DWT급 PC선 24척 중 10번째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사내 5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최길선 사장과 선주사 사장 등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으며, 선주사 사장(Mr. Jan Lissow)의 부인인 카테리나 리소(Mrs. Katerina Lissow-Tolstopjatova)여사에 의해 발틱 썬Ⅱ( BALTIC SUN Ⅱ)로 명명된 이 선박은 팜오일을 싣기 위해 22일 필리핀으로 출항한다.
이 선박은 길이 182.55M, 너비 27.34M, 높이 16.7M의 제원을 갖추고, 1만2천여 마력의 엔진을 탑재, 14.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4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오리엔트社는 주로 북유럽 발트해를 운항하고 있으며, 세계 해운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형중 하나인 3만7천 DWT급 PC선 24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무더기로 발주한 바 있다. 끝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052-25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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