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전체·서포터즈 ‘3.1절기념 울산하프마라톤대회’ 참가, 사인볼도 나눠줘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구단주 최길선 / http://www.dolphinfc.com/)이 지난 1일 문수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3.1절기념 제2회 전마협 울산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올해 각종 대회에서의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전 선수단과 일부 서포터즈(&돌핀)가 참가한 가운데, 전원이 10㎞를 완주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실업팀으로서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은 물론, 정규대회인 ‘2005 K2리그’에서도 우승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현대미포조선은 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약속하는 인사와 함께, 구단에서 준비한 사인볼을 나눠주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은 지난해 정규대회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한국 성인축구 최초로 ‘22경기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는 등 1998년 팀창단이후 실업 최정상의 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3명의 선수가 새로 입단하는 등 절반 이상의 선수를 교체한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은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고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신구 선수간의 팀웍을 강화하고 팀 전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프로팀, 국내 대학팀, 일본 실업선발팀 등 수많은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켰으며, 다른 지역에서의 전지훈련도 갖는 등 쉴틈없는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눈덮인 문수산 산행으로 극기훈련을 하며 정신력을 가다듬기도 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이달 11일 남해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총 6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 이상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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