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미포' 모두가 인정
㈜현대미포조선(대표 송재병)이 지난 9월 전국 기능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4명의 ‘기능장’을 배출하며 또다시 최고 수준인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했다.
지난 10월 2일 발표된 ‘제40회 기능장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결과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의 선체내업부 임근수씨와 선행의장부 정종삼씨는 용접부문 기능장을, 자재구매부 강병욱씨는 배관 기능장을, 도장부 채희우 사우는 전기부문 기능장 자격을 각각 취득했다.
정종삼씨는 2001년에 입사한 이래 기량 연마에 힘쓴 결과 2003년 사내기능경기대회 특수용접 부문 3위, 200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특수용접 부문 은메달 등을 입상한 실력파로 이번에 기능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임근수씨는 94년 입사한 이래 남다른 노력을 통해 이번 기능장 자격 취득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97년 입사한 강병욱씨는 원자재 구매시 더 많은 전문지식이 필요해 독학한 결과 올 초 용접 부문에 이어 이번에 배관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3명의 기능장 2관왕을 비롯해 모두 16명의 사우가 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국내 기술 자격증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기능장은 응시자격이 실무경력 11년 이상(기능사 자격증 보유 시 8년 이상)인 자로 한정되어 있는 등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052-25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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