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만한 선박 위용에 감탄 절로”
현대미포조선(대표 송재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의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4일 ‘사우부모 초청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에게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된 회사의 모습을 부모에게 보여줌으로써 자녀와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20여명의 임직원 부모들은 사내에서 송재병 사장의 인사말을 들은 뒤 홍보영화를 관람하고 선각공장과 도크 등 수십척의 선박이 동시에 건조되는 활기 넘치는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거대한 선박의 위용에 절로 감탄사를 연발했다.
회사견학에 이어 대왕암공원을 둘러본 뒤 방어진체육공원 클럽하우스에서 뷔페로 마련된 점심을 들며 품바, 부채춤, 노래자랑 등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최고령자로 참가한 성순조(85세,기장설계부 하태진씨 조모) 할머니는 “이야기로만 전해 듣던 커다란 선박을 직접 눈으로 보니 그저 우리 손자가 자랑스럽기만 하다”며 대견스러워 했다.
30여명의 임직원 부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령의 부모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성을 다한 봉사를 해 효도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부모들에게 기념선물과 기념단체사진도 증정해 이번 효도행사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매년 ‘사우가족 회사초청’을 비롯해 ‘사우자녀 여름 해변축제’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회사와 가정간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송재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님 여러분의 뒷바라지 덕분에 회사가 이제 세계 유수의 조선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23일에도 200여명의 임직원 부인들을 초청해 남편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를 알려주는 뜻깊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있음> “끝”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052-25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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