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리그 'N-리그'로 명칭 변경, 현대미포 초대 챔프 담금질
자타가 공인하는 N-리그 최강팀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구단주 송재병 / http://www.dolphinfc.com)이 오는 8일(토)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김포 할렐루야를 상대로 '2006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 전기대회' 홈 개막 경기를 갖는다.
K2리그가 올해부터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로 명칭이 변경돼 새롭게 거듭나는 가운데,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내셔널 리그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앉기 위해 전 선수단이 똘똘 뭉쳤다.
특히, 올해 초 전 포항스틸러스 감독을 지낸 최순호씨를 영입하는 등 조직을 새롭게 정비한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은 올해 정규시즌 통합 챔프가 2007년 K리그로의 승강제 적용이 예정되어 있음에 따라 전력을 집중해 기필코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가 넘치고 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앞서 올해 첫 대회인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할렐루야에게 아쉽게 패해 대회 2연패를 놓친 바 있어 이번 홈 개막전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돌고래축구단은 올해에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더욱 화끈한 공격축구로 항상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올해부터 최신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준공된 울산종합운동장(중구 남외동)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팬들의 관람 환경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은 이날 홈 개막 경기에 박맹우 울산시장과 송재병 구단주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사인볼도 증정한다.
한편, 2006년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는 그동안 'K2리그'라는 명칭이 마치 K-리그의 하위리그처럼 인식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고, 국내 실업축구의 대표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약칭 ‘N-리그’로 표기한다.
올해 ‘N-리그’는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새로 가입한 부산교통공사 등 모두 11개팀이 참가하여 전기대회는 오는 7월 8일까지, 후기대회는 9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7개월간 팀당 20경기씩 ‘홈&어웨이’ 방식으로 소화하게 된다.
또한 경기규칙도 일부 변경되었다. 출전선수는 기존 18명에서 20명으로 늘었고, 선수교체는 골키퍼를 포함해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또 시즌 시작 후 기존에는 경고 두 번에 한 경기 출전금지에서 이번 시즌부터 경고를 세 번 받아야 한 경기 출전금지 처분된다. 이후에는 2회 경고에 1경기 출전금지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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