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미포조선(대표 최길선)은 11일 사내 한우리회관에서 '2005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최길선 사장과 길이하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인식에서 참석자들은 ‘공존 공영의 협력적 노사 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길선 사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올 임금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고맙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원만한 노사관계 구축은 물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길이하 노조 위원장은 “별 어려움 없이 조기에 마무리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 속에 동반자 관계로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 노사는 6월 2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1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기본급 8만7천500원(정기 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 △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격려금 100% △9년 연속 무분규 달성에 대한 노사화합 격려금 100만원 △50척 건조 목표 달성 추진 격려금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지난달 2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2%의 찬성으로 가결시킨 바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영덕 과장(052-250-3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