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주)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최길선)의 사회봉사 써클인 초롱회(회장 함영인)가 오는 12일(일) 동향원(울산시 울주군소재, 지체부자유자 수용 및 재활․300여명 치료중) 원생과 동구지역 장애우 등 400여명을 초청, ‘제9회 장애우와 함께 하는 해변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원한 초여름의 바닷가에서 한바탕 축제를 마련한다.
현대미포조선 초롱회 회원 및 가족 그리고 장애우 보호자, 자원봉사자 300여명도 함께 참여할 이번 행사는 현대미포조선 견학에 이어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모여, 풍물과 국악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춤 동아리의 댄스 공연과 스포츠댄스 공연 등 활기 넘치는 볼거리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된다.
특히, 동향원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을 통해 심신은 불편하지만 이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장기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닫혀 있던 심신을 풀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날 초롱회 회원들은 행사 후 동향원생들과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 정화활동도 실시하며, 자연환경보호와 스스로 사회에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주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체 창립이후 9회째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초롱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간의 깊은 유대를 바탕으로 동향원생과 장애우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봉사의 기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고 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초롱회의 각종 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 2003년 행사 사진)
◐현대미포조선 초롱회◑
현대미포조선 ‘초롱회’는 지난 96년 6월 현대미포조선이 실시한 전사원 교육이 계기가 돼 결성된 봉사 써클로, 그동안 많은 사원들의 참여속에 현재는 회원이 1,700명에 달한다.
같은 해 7월, 관성해수욕장에서 창립 발대식을 겸해 처음 동향원생 초청 위로행사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동향원을 방문하며, 원생들에게는 가족과 같은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매월 회원들이 회비로 마련된 기금으로 물품 지원과 함께 청소 및 환자보조․식사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동향원과 관계기관, 회사로부터 수차례 감사패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롱회의 주요봉사활동으로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 및 성금 전달을 비롯해 장애인의 날 위문행사, 매월 동향원(동연 요양원, 동원 재활원, 효정 재활병원) 방문 생필품 지원 및 자원봉사, 원생 초청 산업체 견학․위문 실시, 김장담가주기 운동, 성탄맞이 송년행사 그리고 지역불우 장애우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하다.
초롱회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올해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제1회 참사랑 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최영호대리(052-250-3319 / 011-884-2843)
초롱회 김창규 부회장(011-9310-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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