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 시즌 2연패 준비 ‘착착’
시즌 2연패 준비 ‘착착’
인니 올림픽대표팀 2-0 격파… 해외 전훈 18일까지
시즌 2연패를 위한 현대미포조선 축구단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축구단은 지난달 2주간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치고, 이달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인도네시아와 대만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펼치는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축구단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켈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올림픽 대표팀(U-21)과의 친선경기에서 이진우, 이재민의 득점에 힘입어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시종일관 우세를 보인 끝에 후반 22분 이진우 선수의 헤딩골로 첫 득점을 올린 후, 종료직전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재민 선수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0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현지TV 생중계를 비롯, 인도네시아 취재진이 대거 몰려 미디어데이를 별도로 갖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16일에는 대만 실업팀 파워컴퍼니와 친선경기를 갖고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단은 시즌 2연패를 위해 15명의 선수를 새롭게 보강했으며, 브라질 2부리그 출신 공격수 티아고(26)를 선발해 지난해보다 더욱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단은 내달 10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전년도 준우승팀인 고양국민은행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망의 2012 내셔널리그 시즌을 시작한다. ‘끝’ <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