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16년 연속 무분규 타결
현대미포, 16년 연속 무분규 타결
2012 임‧단협 잠정합의안 76.5% 찬성률로 가결
㈜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 노사가 1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매듭 지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20일 ‘201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682명 중 2,597명(투표율 96.8%)이 투표에 참여하여 1,988명의 찬성(투표자 대비 찬성률 76.5%)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7년 이후 16년 연속으로 순조롭게 노사협상을 마무리 함으로써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19일 가진 제13차 교섭에서 ▲ 기본급 5만 8백원 인상 ▲ 격려금 300% + 300만원 ▲ 60세까지 정년 연장 ▲전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이 회사 노사는 오는 23일 최원길 사장과 한승철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2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