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지역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HD현대미포, 지역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 울주군서 양파 수확 봉사활동
▶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HD현대미포(사장 김형관) 임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촌마을에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김형관 사장을 비롯한 HD현대미포 임직원 및 사내 외국인 근로자 등 80여명은 지난 8일 울주군 온산읍의 농가에서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초여름 날씨에도 밭에서 양파 수확을 위해 비닐 제거 작업과 양파대를 자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HD현대미포는 농가에서 재배된 양파와 방울토마토를 직접 구입한 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생산농가의 판로를 열어주고 소외이웃들에게는 식자재를 지원했다.
또 이날 봉사에 앞서, HD현대미포는 김형관 사장,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와 '농촌 이음운동 협약식'도 가졌다.
지난 2020년부터 울주군에서 농촌 봉사를 실시해온 HD현대미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손 지원 및 마을 정비,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HD현대미포 팀장협의회 김지석 회장은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거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