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重 등 우수 협력사 3곳 시상

  중형 선박 부문 세계 1위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은 지난 30일 울산 본사에서 ‘2012년 동반성장 추진현황 발표회’를 가졌다.

  최원길 사장과 주요 임원 및 1, 2차 사외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발표회에는 올 한해 동안 이 회사가 실천해 온 동반성장 추진현황과 협력사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 회사는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소통강화, 성과공유,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천해 왔다.

  우선 지난 6월부터 모두 8차례 걸쳐 사외 3백여개의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지식경제부와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다 많은 성과를 공유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7월에는 ‘동반성장 판로지원 행사’를 개최해 1,00여개 협력 회사들간 제품홍보 및 소개의 장을 제공했고, 9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SMM 2012 조선 및 해양박람회’에 참가한 협력사를 위해 홍보용 배너 및 책자와 인증서를 발급해 해외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밖에 ▲외환 및 원자재 시장에 대한 세미나 개최 ▲동반성장 웹사이트 구축 등 협력사와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이 실시됐다.

  이를 토대로 협력 회사에서도 이날 올 한해 모회사의 동반성장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2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책이 소개됐다.

  최원길 사장은 이날 2012년 동반성장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세진중공업, 제일테크노스, 선보공업 등 3개 협력사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