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친환경 선박시장 선도, 지속성장 박차”
현대미포조선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은 26일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39기 재무제표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영업보고를 통해 매출은 4조 33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1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천500원(시가 배당률 1.18%)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최원길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김병오 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박해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동종사 중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특히 최근 세계 선주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연료저감형 PC선을 주축으로 올해는 세계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작업지원선, 주스운반선 등 신종선 시장 진출과 함께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32억 달러를 수주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