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17년 연속 무분규 타결
현대미포, 17년 연속 무분규 타결
2013 임협 잠정합의안 64.9% 찬성률로 가결
㈜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 노사가 17년 연속 무분규 금자탑을 쌓았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9일 ‘2013년 임금 협약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765명 중 2,711명(투표율 98%)이 투표에 참여하여 1,759명의 찬성(투표자 대비 찬성률 64.9%)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7년 이후 17년 연속으로 순조롭게 노사협상을 마무리 함으로써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17일 가진 제 10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5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사내 근로복지기금 6억원 출연, ▲700척 인도 기념 격려금 200만 원 지급,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통상임금) 지급,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 원(지급시기 10월 초)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이 회사 노사는 오는 23일 최원길 사장과 한승철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금 협약을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