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현대미포-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2014년 1·2차 260개 협력사 대표 초청
경영컨설팅 등 추가 불황극복 한마음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고등급을 받은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이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2014 동반성장 1·2차 협력사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260개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경영현황 설명 ▲공장 견학 및 호선 승선 ▲동반성장 추진현황 소개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세관 관계자의 관세 환급에 대한 특강이 마련되어 더욱 유익한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과 경영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모기업과 함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부터 △2·3차 협력사까지 경영컨설팅과 생산성 향상 설비 지원 △부당 단가인하 방지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 조정 △애로사항 청취 창구 마련 등을 추가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그간 운영해온 △성과공유제 △기술 및 물류지원 △외자재 국산화 △인재 채용 △국내외 판로지원 등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SJ정공(울주군 소재) 최재영 대표(46)는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넉넉한 일감 마련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모기업에 감사하다”며, “협력사도 원가절감·기술개발 등을 통한 명품 기자재 공급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사외협력사의 임원 및 동반성장 실무팀장 등이 참석해 세계 조선 및 해운업계의 동향과 주요정책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로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기가 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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