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임원부인, 특식 봉사로 직원 노고 격려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현대미포 임원부인, 특식 봉사로 직원 노고 격려
선박 생산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을 위해 임원 부인들이 직접 급식봉사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 임원 부인들은 지난 24일 중식시간 사내 식당에서 혹서기 특식 메뉴인 도가니탕, 동태강정, 냉면과 후식으로 제공된 바나나 등을 직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노고를 격려했다.
최원길 사장의 부인 김정희 여사 등 20여명은 직접 배식봉사를 통해 많은 직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30℃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해외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배식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원 부인들은 "불투명한 경영환경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 직원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끝” <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