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임직원, 농촌 일손부족 지원 봉사
HD현대미포 임직원, 농촌 일손부족 지원 봉사
▶ 자원봉사단 170여명, 울주군 · 의성군서 사과 수확 구슬땀
▶ 2005년부터 봄 · 가을 농번기 일손 거들며 이웃사랑 실천
HD현대미포(사장 김형관) 임직원들이 주말동안 지역 농촌마을에서 농번기 지원 봉사를 이어나가며,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HD현대미포 자원봉사단 170여명은 지난 9일과 10일 각각 울산 울주군 상북면(소호리)과 경북 의성군 춘산면(효선리)에서 ‘사과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첫날 봉사에는 김형관 사장을 비롯한 HD현대미포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가했으며, 농익은 사과들을 수확하고 꼭지 다듬기, 박스 포장 등을 하며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지난 4월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와 체결한 ‘농촌 이음운동 협약’에 따라, 상반기 양파 수확 봉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울산 울주군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직접 딴 사과들을 구입해 과수농가의 활로를 열어주었고, 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등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이 사과들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정감을 나눴다.
이어, 10일에는 HD현대미포 경북·대구향우회 80여명이 고향 주민들의 일손을 보태기 위해, 경북 의성군 춘산면에 위치한 한 과수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같은 곳에서 사과수확 봉사에 나서,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HD현대미포 기능장회 하진용 사회협력국장은 “오랜만에 자연을 만끽하며 수확의 즐거움을 얻었는데, 해마다 계속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미포는 지난 2005년부터 농번기마다 울산시 울주군, 경북 의성군 등 영남권 일대의 농촌마을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구입, 명절선물 전달, 수해 복구 지원활동 등으로 지역 농촌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끝. <사진 있음>
※ 사진 설명: HD현대미포는 주말동안 울산 울주군과 경북 의성군 등지에서 잇달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9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소호리)에서 펼친 사과수확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