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축구단, 선수권대회 3번째 우승!
현대미포조선 축구단, 선수권대회 3번째 우승!
- 대전코레일 1-O으로 물리쳐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이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5년만에 내셔널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미포조선 축구단은 지난 14일 오후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내셔널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대전코레일을 1-O으로 물리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안았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전반 25분 오윤석 선수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대전코레일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설욕했다.
이로써 돌고래축구단은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사상 첫 3년 연속 우승과 통산 최다 6회 통합챔피언 달성에 이어, 선수권대회에서도 2006년, 2011년에 이어 5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내셔널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또 대회 후 개인 시상에서 정현식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이인재 선수가 수비상을 그리고 황성민 선수가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김창겸 감독과 김영기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해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한편, 축구단은 내달 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12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