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1%나눔재단,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현대重그룹1%나눔재단,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 불우이웃 위한 김치 재료비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
▶ 기부 동참·사업 제안한 현대미포조선 직원들 배달 예정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2일(화)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 이정석)에서 ‘밑반찬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금 기부자로서 이번 사업을 제안한 현대미포조선 봉사단체인 초롱회 회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420만원의 후원금은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이달부터 11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오이소박이, 열무물김치, 파김치, 알타리무김치 등 밑반찬을 담그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 만들어진 김치는 각 시기별로 현대미포조선 직원들이 인근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 초롱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한 끼라도 더 맛있는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복지관과 함께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지난해 전 그룹사로 확대해 새롭게 출범해, 각 계열사별로 지역 농가 돕기, 태풍 및 수해복구 지원,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