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제48기 주주총회 개최
현대미포조선, 제48기 주주총회 개최
㈜현대미포조선(대표 : 신현대 사장)은 22일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8,872억여원, 영업 손실 2,173억여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조선 시황 회복세에 따른 수주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 급등,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 패소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설정,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한 공정 지연 등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前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성은(경희대학교 회계·세무학) 교수를 사외 이사로,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 재무지원 담당 조진호 상무를 사내 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의 유승원(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주형환(前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함께 신규 선임된 김성은 교수 등 3명이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신현대 사장과 조진호 상무가 사내 등기이사로 경영전반을 책임질 계획이다.
한편, 신현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러 난관들로 인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간 수주목표 대비 137%를 초과 달성하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것이 큰 성과”라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통해 수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문화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사진 있음>
■ 사진설명 : 현대미포조선 '제48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