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제49기 주주총회 개최
현대미포조선, 제49기 주주총회 개최
㈜현대미포조선(사장 김형관)은 27일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상정된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168억여원, 영업 손실 1,090억여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및 물가급등에 따른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당초의 수주 목표(연간 72척, 36억 달러)를 초과달성(81척, 약 37억 9천만 달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김형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발표했다. 또한 유승원 교수(고려대학교 경영대학)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지정했다.
김형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선박 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해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사진 있음>
□ 사진설명: 현대미포조선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