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서 수주, 출력 228MW급 세계 최대 규모
대규모 플랜트 건조 능력 과시
특수선 건조 전문조선소 입지 굳혀
(주)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이 세계최대 규모의 해상 복합화력발전 바지선을 건조, 지난 1월 30일 인도함으로써 특수선 건조 전문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현대미포조선이 금번 인도한 해상 복합화력발전(파워 플랜트) 바지선은 현대건설로부터 수주한 것이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건조된 파워플랜트 바지선중 세계최대 규모로 46.6MW급 가스터빈 발전설비 4기와 53MW급 스팀터빈 발전설비 1기 그리고 괌류보일러 4세트로 구성되어 최대 228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해상 복합화력 발전소이다.
금번 인도된 파워플랜트 바지선은 약 2주간의 해상운송을 거쳐 인도(INDIA) 중서부 카르나타카州 맹갈로르지역에 접안해 산업·주거용(10만가구)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금번 파워플랜트 바지선은 현대건설이 인도 TBP社(TANIR BAVI POWER COMPANY PVT. LTD.)로부터 턴키베이스방식으로 수주한 것으로, 해상 복합화력발전 바지선은 이동의 용이함과 운영의 편리함은 물론, 같은 규모의 육상 발전소 건설보다 저렴한 비용과 공기로 건설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으로 향후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상 복합화력발전 바지선을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한 현대미포조선은 1996년 1차『V-2000』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사업다각화와 함께 신조선사업에 본격 참여한 이후 지금까지 석유시추선, 해저 케이블 부설선 外 특수선박과 중형선 등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하였고, 해저 파이프 부설선 등 해양특수선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선 전문 건조회사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다. -끝-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선열 과장, 이영덕 대리(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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